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조회 수 30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한 송이 이름 없는 들꽃으로,

당신의 눈물이라도 괜찮습니다.

 

당신의 고통이라도 괜찮습니다.

당신의 기다림이면 된답니다.

 

햇빛 달빛 별빛 비 그리고 바람,

모든 것이

이름 없는 한 송이 들꽃에게 찾아가

피어나게 하듯이

당신의 모든 것은

나를 자라나게 합니다.

 

길 없는 길모퉁이에게

구름에 달 가듯 세월을 머금고

그리움을 품은 기다림으로

피어나고 있답니다.

 

나는 당신에게

단 한 번 피어나는 들꽃이랍니다.

 

 

 

 

- 한아름님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7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21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19
2338 내가 엄마가 되기 전에는 박철현 2019.04.08 36
2337 한 가지 분명한 건 박철현 2019.04.08 60
2336 에센에서3 박철현 2019.04.08 47
2335 에센에서2 박철현 2019.04.06 39
2334 에센에서 박철현 2019.04.05 35
2333 준비 박철현 2019.04.03 32
» 한 송이 이름 없는 들꽃으로 박철현 2019.04.03 308
2331 서로가 그리운 날 박철현 2019.04.03 30
2330 만우절 박철현 2019.04.02 30
2329 눈물보다 아름다운 것은 박철현 2019.04.02 30
2328 중년의 안개 박철현 2019.04.02 21
2327 돌아오는 길 박철현 2019.04.01 25
Board Pagination Prev 1 ...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