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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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5 19:19

예수님의 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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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세상에서 자기 목소리를 내고 삽니다.

이런 판단은 자신의 의지를 드러내지 못하는 사람은

여러 가지 면에서 힘겨운 사람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유인으로 산다면서,

자기 목소리를 높이고 삽니다.

사람은 한편으로 이렇게 소리를 높이면서도,

삶에서 뛰어난 본보기를 보인 사람을 기억하면서

누구누구처럼 살아야 한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내가 세상에서 누구를 따라 살면 올바른 사람이라는 판단을 얻겠습니까?

신앙인으로 사는 우리는 예수님의 본보기를 기억하고 따른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정말로 그런 자세로 살까요?

이 말에 긍정한다면 그리스도께서 사신 모습이 무엇인지

내가 마음과 삶에 새기고 드러낼 수 있어야 합니다.

바오로 사도는 에페소인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인간을 위하여 당신 자신을 위해 향기로운 예물과 선물로

자신을 내어놓으신 예수님처럼 살아야 한다고 알려줍니다.

바오로 사도께서 하시는 말씀이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우리가 알아듣는 이 말을

어떻게 실천해야 옳은 실천이라고 말하겠습니까?

다른 사람의 말을 듣는 것은 쉬운 일입니다.

하지만 듣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들은 그대로 내가 세상에서 사는 일입니다.

예수님께서 공생활 동안 하신 일이

당시 주류사회의 목소리가 높았던 사람들과 부딪히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특별한 일을 하셨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모습을 탐탁지 않게 본 사람들은 반기를 듭니다.

예수님의 행위는 잘못됐다는 것이고,

예수님처럼 행동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었습니다.

행동을 잘못한다는 얘기는 삶의 자세가 잘못됐다는 뜻일 겁니다.

늘 그렇듯이 말로 표현할 이론은 쉬운 일입니다.

정말로 힘든 것은 삶의 실천입니다.

내가 삶의 본보기를 기억하며 따라 살아야 할

예수님의 본보기를 잘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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