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8.09.16 18:50

당신과 나

조회 수 89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당신이

꽃이라면

나는 잎이 되겠습니다.

 

한 낮의 뜨거운 햇볕을

그대로 받아내

당신을 활짝 피우게 하는

그런 잎으로 타겠습니다.

 

당신이

새라면

나는 바람이 되겠습니다.

 

세상의 어느 하늘을 날더라도

당신의 힘겨운 날개짓을 떠받칠 수 있는

그런 바람으로 불겠습니다.

 

당신이

하늘이라면

나는 지는 해가 되겠습니다.

 

쓸쓸한 저녁 시간

당신을 아름답게 물들일 수 있는

그런 해로 저물겠습니다.

 

당신이 만약 그 무엇이라면

나도 당신을 따라

기꺼이 그 무엇의 무엇이 되겠습니다.

 

아시나요?

내가 당신을 한시도 혼자 둘 수 없다는 걸.

 

당신 가는 길에 영원히 함께 가고 싶다는 걸.

 

 

 

- 이정하님 <다시 사랑은 온다> 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2277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11676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9799
1682 삶은 과일처럼 익습니다 박철현 2018.09.10 1775
1681 침묵의 시간들 박철현 2018.09.11 3585
1680 오늘의 약속 박철현 2018.09.11 2643
1679 인생은 실망의 연속입니다 박철현 2018.09.12 148
1678 인간관계 박철현 2018.09.12 794
1677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박철현 2018.09.13 657
1676 가르침의 징검다리 박철현 2018.09.13 224
1675 돌아보면 늘 혼자였습니다 박철현 2018.09.14 402
1674 가을을 아는 사람 박철현 2018.09.14 1259
1673 우정 믿음 그리고 행복 박철현 2018.09.15 199
1672 개방과 포용 박철현 2018.09.15 187
» 당신과 나 박철현 2018.09.16 894
Board Pagination Prev 1 ... 155 156 157 158 159 160 161 162 163 164 ... 300 Next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