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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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2 22:54

네 탓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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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미상
천국으로 가는 도중에
나는 한 순례자를 만나
그에게 물었습니다.
“이길이 진짜 천국으로 가는 길입니까?”
“저를 따라 오십시요. 그러면 당신은
하루 낮 하루 밤 만에 천국에 다다를 것입니다.”
그말에 나는 그를 따라 갔습니다.

우리는 여러 날 여러 밤을 걸었습니다만
아직도 천국에 도착하지 못하였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나를 잘못 인도한 데 대해
그사람이 내게 화를 내는 것이였습니다.  

***
비슷한 경험을 하신적은 없나요?
만약 있다면 툭툭털고 그냥 가세요.
따저봐야 그게 그것이고
잘못하면 같은사람 되니까요...
그사람은 그런사람이예요. 은혜많은 삶이 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