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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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 안에서 만나는 예수님

선교활동을 하는 한 주교님에게 교육수준이 꽤 높은 한 이슬람교도가 물었다.
“빵과 포도주가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 변하는 것이 어떻게 가능합니까?”
주교는 대답하였다.
“당신은 태어났을 때 아주 작았었지요. 그런데 당신이 먹은 음식이
당신의 몸과 피로 변화됨으로써 당신의 몸은 자라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몸이 빵과 포도주를 살과 피로 변하게 할 수 있다면
하느님께서 이런 일을 하시는 것은 정말 쉬우실 것입니다.“

그 이슬람교도가 다시
“그 작은 제병 안에 예수님 전체가 계신다는 것이 어떻게 가능합니까?”
주교는
“주위의 경치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그에 비해서
당신의 눈이 얼마나 작은지 생각해 보십시오.
당신의 그 작은 눈 안에 저 넓은 경치의 영상이 들어 있습니다.
이렇게 영상이 들어있는 일을 하느님께서 친히 하실 수 없으실까요?”

그러자 이슬람교도가 마지막으로 질문하였다.
“한 몸이신 예수님이 모든 성당과 모든 축성된 제병들 안에
동시에 계시는 것이 어떻게 가능합니까?“
“하느님께서는 불가능한 것이 없습니다.
거울을 들고 그것을 바닥에 던져 깨어 보십시오.
깨진 조각들마다 깨지기 전의 거울에 들어 있는
영상들이 동시에 들어있습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당신자신이 동시에 여러 곳에 계실 수 있고
축성된 제병의 형상 하나하나에
모두 살아계시며 현존하십니다.”

- 성체 안에서 만나는 예수님 사랑 - 중에서 <펌글>
  • ?
    성체가 얼마나 소중한지 안다면..

    성체를 모시기 위한 그 준비가 얼마나 필요한지를

    알터인데.. 하하하하

    좋은 글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
    한세상 2012.10.26 20:29
    성체가 중요한것은 예수가 그리스도라 고백하며 제병을 성체로 받아 모시는 그한사람 한사람의 믿는 마음과 주께서 우리와 늘 함께하심을 느끼는 삶이 아닐까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