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09.10.31 06:26

성령 강림송

조회 수 133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성령(聖靈) 강림가(降臨歌)

                                                                             2009.   10. 31.



임(臨)하소서 성령(聖靈)이여!

주(主)의 모상(模像) 이 영혼(靈魂)은

주를 고대(苦待) 하나이다.

이 영혼의 천명(天命)은

성령 모심이오니,

임 하소서 성령이여,

성령 아니 모시면

이 인생(人生)은 허무(虛無)해.

아무 희망(希望) 없나이다.

뿌리 없는 나무요,

물이 없는 고기요,

빛(光)이 없는 마음이여,

성령모신 영혼은

천지(天地) 사리(事理) 형통(亨通)해

바다에도 길이 나네.

성령 묵시(黙示) 따라가

완덕오계(完德五誡) 실천(實踐)은

하늘가는 길이요,

누룩 없는 제병(祭餠)은

사욕(邪慾) 없는 무아(無我)니,

면형(麵形) 가는 길일세.

점성(點性)에서 싹트고,

침묵(沈黙)으로 길나니,

관상(觀想)으로 빛나네.

밤이 낮과 같아라,

분심잡념(分心雜念) 없는 맘.

아참 찬란(燦爛)하여라.

불로 오신 성령은

진정(眞情) 사랑이시니,

형제애(兄弟愛)가 모시네.

노력에서 열(熱)나고,

열에서 불나니, 불이 사랑이라네. 아멘.



한국 순교복자수도회 창설자(創設者) 사제(司祭) 무아(無我) 안드레아스 방

유룡(方有龍, 1900-1986)님의 작사(作詞)작곡(作曲)인 이 성령 강림송가의

노래를 여기에 첨부(添附)할 수 없음이 유감이다. 가사(歌詞)의 내용(內容)은

완덕(完德)에 이르는 길을 설명한 것으로 그리 어려울 것은 없으나 무아, 면형,

점성만 알면 될 것이라고 생각 된다.



무아는 자아(自我)를 완전히 제어(制御)하여 하느님의 성의(聖意) 대로만 살아

가도록 된 상태(狀態)로 면형과 합성어로 면형무아(麵形無我)라고도 한다.

면형은 제병(祭餠, 또는 면병=麪餠)을 미사(Missa, 성찬전례=聖餐典禮) 때에

축성(祝聖)하여 외형(外形)은 그대로 있으나 그 본질(本質)이 그리스도의 몸

으로 변화(變化) 된 성체(聖體)를 지칭하는 말로 면병(麪餠)의 모양(실체는 그

리스도의 몸)이라고 하여 면형(麵形)이라고도 하는 것이다.



점성정신은 매일 생활의 매순간(每瞬間)을 성화(聖化)하는 것이다. 즉 무슨 일

이든지 자기가 하는 일과 맡은 일을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성(精誠)스

럽게, 책임 있게 정확(正確)하게, 빈틈없이, 알뜰하게 하는 습관(習慣)을 익히

는 덕행(德行)으로 수도생활의 가장 근본(根本)이 되는 정신을 말함이다.



완덕은 쉽게 얻어지지 않는다. 자기가 맡은 바 일을 충실(忠實)히 실천하기를

계속하여, 점성정신에서 오는 생활이 습관화 되어야 완덕에 나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점성정신은 완덕에 나가는 필수(必須)조건(條件)인 것이다. 하느님

의 모상인 우리는 이렇게 살아가야 완덕에 나가고, 완덕에 이르러야 하느님을

뵙게 되는 것이고, 만선미호하신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영복(永福)을 누리게

된다는 것이다.



전에 어떤 사람과 이야기를 하던 중에 한국 역사에 관하여 이야기를 해 주어도

너무도 기초적(基礎的)으로 아는 것이 없어, 어떻게 되는 것이냐고 했더니

그의 말이 자기는 역사시간에 그 역사를 완전히 거짓말이라고 여기고 하나도

듣지를 않아서 역사를 모른다는 말을 들었다. 이런 영성적(靈性的)인 말씀을

들으면서도 그렇게 허구(虛構)로 읽으면 저와 같이 될 것이다.



                     허심촌(虛心村, http://cafe.daum.net/hsdorf) 김 토마스.

..................................................................................................

출처 : 자유게시판 - 성령 강림가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7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21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19
730 한해를 보내면서....... 김 진 호 2009.12.07 1265
729 복을... Thomas kim 2009.11.24 1149
728 2009년 성서 주간 담화문 (11월 22일~28일) 남궁춘배 2009.11.22 1127
727 그리스도교의 신앙닌이라면서... Thomas kim 2009.11.22 1129
726 잘 한 것을.... Thomas kim 2009.11.17 1232
725 [모집]'통신으로 배우는 신학과정' 신입생 모집 교리신학원 2009.11.16 1365
724 왜 이웃을 사랑하는가? Thomas kim 2009.11.11 1120
723 성지순례 남궁춘배 2009.11.09 1157
722 내 걱정은? Thomas kim 2009.11.04 1170
721 나 하나가... Thomas kim 2009.11.01 1092
» 성령 강림송 Thomas kim 2009.10.31 1335
719 달리던 날 김 진 호 2009.10.30 1061
Board Pagination Prev 1 ... 232 233 234 235 236 237 238 239 240 241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