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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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8 20:58

슬기로운 신앙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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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감방생활, 슬기로운 의사생활이란 드라마가 있습니다.

앞에 슬기로운이란 말이 붙어

무엇을 하든지 지혜가 있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슬기로운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속성으로 영성이 깊어지는 길은 없습니다.

신분, 직책, 성별, 세대, 지역에 따라서 영성이 깊어지는 법도 없습니다.

하느님께서 처음으로 창조하신 아담도 유혹에 넘어갔습니다.

기름부음 받았던 다윗도 유혹에 넘어갔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살았던 제자들도 배반의 길을 걸었습니다.

깨끗하던 집도 1달만 치우지 않으면 먼지가 쌓이기 마련입니다.

1년간 비워두면 엉망이 됩니다.

슬기로운 신앙생활이라는 밭에 꾸준히 씨를 뿌리고 가꾸어야 합니다.

신앙생활을 잘하는 분들에게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첫째는 말씀을 가까이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사탄의 유혹을 받으셨을 때 하느님의 말씀으로 이겨내셨습니다.

둘째는 항상 기도합니다.

예수님께서도 한적한 곳으로 가셔서 기도하셨습니다.

겟세마니 동산에서 밤을 새워 기도하셨습니다.

기도는 자동차의 기름과 같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샘이 깊은 물과 같습니다.

뿌리 깊은 나무와 같습니다.

삶의 고난과 역경이 찾아와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셋째는 늘 겸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가난한 과부의 헌금을

바리사이의 헌금보다 귀하게 여기셨습니다.

세리의 기도를 바리사이의 기도보다 귀하게 여기셨습니다.

과부와 세리는 겸손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도 겸손을 말씀하셨습니다.

첫째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꼴찌가 되어야 합니다.

나를 따르려는 사람은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합니다.

사람의 아들은 섬김을 받을 자격이 있지만 섬기려고 왔습니다.”

말씀과 기도 그리고 겸손은 슬기로운 신앙생활의 필수요소입니다.

어느 하나라도 소홀히 하게 되면 신앙생활의 균형은 허물어지고

올바른 신앙의 길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아주 큽니다.

슬기로운 신앙생활을 해나갈 때

참 행복과 참 기쁨의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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