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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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을 안겨주는 6월 장미 ***

 

어두운 세상을 비추는 빛줄기 동녘으로 태양이 밝아오면

잠자던 장미꽃 꿈에서 깨어나 웃음으로 꽃잎은 단장하고

빨간빛 하얀빛 분홍빛 노란빛 사랑으로 세상을 축복하며

성모님 얼굴에 6월의 예수님 성심으로 사랑을 꽃피우네!

 

지극히 화려하고 아름다운 장미꽃모습은 성모님의 얼굴

망울진 꽃잎마다 향기로운 사랑이야기로 피운 예수성심

붉은 장미꽃에 숨겨진 사랑의 십자가가 마음을 비추며

활짝 웃는 꽃송이마다 신비한 천상의 사랑을 안겨주네!

 

장미가시마다 예수님 머리에 쓰신 가시관처럼 새겨진

수난과 고통과 아픔을 참고 가장 아름다운 꽃을 피워

바라보는 이들에게 기쁨을 선물하고 사랑을 안겨주며

그 그윽한 향기가 그리스도향기처럼 세상을 품어가네!

 

6월 예수성심 성월에 예수님께 사랑을 드리고 싶어서

한 송이 장미꽃을 꺾으려니 가시가 찌르며 아파하고

향기로운 꽃잎을 뜯으려니 꽃송이가 눈물을 흘리면서

장미꽃은 성모님 얼굴이고 예수성심으로 피웠다하네!

 

장미꽃송이마다 피어나는 모양과 색깔은 환상적이고

바람결에 살랑살랑 흔들어가며 꽃잎피우는 장미들이

6월의 햇살 따라 춤을 추며 달콤한 향기를 풍겨주니

오가는 이의 발길을 멈추게 하고 사랑으로 안아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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