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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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드립니다.

오는 6월 12일은 본당 추최 함부르크 한인 친선 배구대회가 있는 날입니다.
헌데 공교롭게도 같은날  같은시간에 세계 축구경기가 시작되고 대한민국과 그리스와의
예선경기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얼마나 마음에 부담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여러차례 임원회의를 통하여 배구대회를 연장하려 하였으나, 장소 허가문제가 걸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게
되어 배구대회가 엉망이 되는구나, 하고 고민속에서 생각해낸 것이 배구대회 장소에 대형 TV를 설치하면 되겠다, 하고 손벽을 첫으나 거기에는 먼저 경제적인 문제와 허가를 받아야 되는 등
산넘어 산이라고 많은 힘든 여건이 주어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여곡절끝에 절차적인
해결은 볼 수 있었으나, 경제적인 문제만은 해결 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생각 해낸것이 하나의 힘보다는 둘이,  둘의 힘보다는 열이, 열의 힘보다는 백의 힘이 더 크다는 것을 생각하며,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고 감히 교형 자매님들께 부탁을 드립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2002년 4강을 자랑하던 가슴이 메어오는 순간들의 역사가 생각납니다.
전국 방방 곳곳에 빨간 물결이, 목터져라 대 한 민 국 짜 자자 짠  짠하고, 있는힘을 다하여
손벽을 치고 외치던 순간들,   우린 비록멀리 타국에 살고 있지만 많은 세월 속에서도 잊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조국  대한민국의  아들 그리고 대한민국의 딸이란 긍지를 한번도 잊어 본적없이 우리나라를 사랑하고 꿈속에서도 그리며 지켜온 애국자들, 특별히 우리나라가 어렵고 개인이 힘들어 아픔과 슬픔의 고통속에서 살아온 가난한 시절들, 외화를 벌어드린 애국자들,
대한민국의 아들과 딸들, 광부와 조선공 그리고 간호원들의 아름다운 업적들은 영원히 우리나라를 이어가고 지켜주고 또 함부르크 시립공원에 영원히 살아 움직일 것입니다.이런 모습들이
오는 6월 12일 함부르크 시립공원에서 이루어 지기를 기대합니다. 모두 함께 해 주십시요.
우리나라 태국기를 높이, 높이, 하늘높이 자랑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요. 특별히 부탁드립니다. 그날 붉은 샤스를 준비해 주시고  배구대회 장소에 대형 TV가 설치되어 대한민국과 그리스 축구경기를 함께 볼 수 있다고 이웃들에게 홍보해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의 사랑과 평화가 늘 함께 하시길 빌며 건강하시고 행복한 삶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함니다.

2010년 5월 16일 주일에
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사목협의회 회장 김진호 프란치스코 拜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