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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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메뉴는 '삶을 맛있게 요리하는 방법'입니다.

 

먼저 크고 깨끗한 마음이라는 냄비를 준비한 후

냄비를 열정이라는 불에 달굽니다.

 

충분히 달구어 지면,

자신감을 교만이라는 눈금이 안보일 만큼 붓습니다.

 

자신감이 잘 채워지고 나면

성실함과 노력이라는 양념을 충분히 넣어줍니다.

 

우정이라는 양념을 어느 정도 넣어주면

훨씬 담백한 맛을 낼 수 있으니

꼭 잊지 말고 넣어주십시오.

 

약간의 특별한 맛을 원할 경우

이성간의 사랑을 넣어주면 좀 더 특별해집니다.

 

이 사랑이 너무 뜨거워지면

집착이라는 것이 생기는데

생기지 않도록 불 조절을 잘 해야 합니다.

 

만약 생길 경우는

절제라는 국자로 집착을 걷어내면 됩니다.

 

이때 실패하면 실연이라는 맛이 나는데

이 맛은 아주 써서

어쩌면 음식을 망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이 쓴맛을 없애고 싶을 경우,

약간의 용서나 너그러움

그리고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여유로움을 넣어주면 어느 정도 없앨 수 있습니다.

 

깊은 맛을 원할 경우는

약간의 선행과 관용을 넣어주면 됩니다.

 

가끔 질투, 욕심이라는 것이 생기는데

계속 방치해 두면 음식이 타게 되므로

그때그때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또한 가끔 권태라는 나쁜 향이 생기는데

도전과 의욕이라는 향료를 넣어서 없애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