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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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당신을 만났다는 것이 신기하지만

찾아 낸 당신을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이

더 신비로운 일입니다.

 

한 번도 만난 일 없고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는 당신이

기다려 준 사람처럼 내 앞에 서 있다는 사실이

모든 게 우연일까요?

 

수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길 위에서

우리가 만날 수 있다는 것은

하늘이 맺어준 인연이라 생각합니다.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할 수 없는 인연들도 많고 많은데

우린 행운아인가 봅니다.

 

많은 사람들 속에서 찾아 낸 당신의 미소는

먼 곳에 있어도 느낄 수가 있고

이제 함께 가는 길 위에서 나란히 걸어가는 연습으로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합니다.

 

언제나 먼발치의 그리움으로

내 눈 속에 다 담을 수 없었던 그리움이

내 앞에 있어

이제까지 그 누구에게도 보일 수 없었던 나를

드러내 놓고 당신 사랑하기를 다하겠습니다.

 

언젠가는 힘이 다해

내 손으로 당신을 이끌어 줄 수가 없겠지만

우리의 영혼이 따로 따로 흩어지지 않고

한 곳에 있다면

지금의 당신을 그대로 기억하며

죽을 때까지 정을 교류하며 지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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