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조회 수 887 추천 수 0 댓글 0
Atachment
첨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굳이 세상과 발맞춰 갈 필요 있나 ?
제 보폭대로 제 호흡대로 가자.

늦다고 재촉하는 이 자신말고 누가 있었던가
눈치보지 말고 욕심부리지 말고 천천히 가자.

사는일이 욕심부린다고 뜻대로 살아지나
다양한 삶의 형태가 공존하며,
다양성이 존중될 때만이 아름다운 균형을 이루고
이 땅 위에서 너와 내가 아름다운
동행인으로 함께 갈 수 있지 않겠는가 !

그 쪽에 네가 있으므로
이 쪽에 내가 선 자리가
한쪽으로 기울지 않는 것처럼
그래서 서로 귀한 사람
너는 너대로 가고 나는 나대로 가자.

네가 놓치고 간 것들
뒤에서 거두고 추슬러 주어
가는 일도 그리 나쁘지는 않으리니,

굳이 세상과 발 맞추고 너를 따라
보폭을 빠르게 할 필요는 없다.
불안해하지 말고 욕심을 타이르면서 천천히 가자.

돌릴 수 없는 순간들 앞에서 최선을 다하는
그 자체가 인생을 떳떳하게 하며,
후회 없는 행복한 삶을 만드는 것이다.

그러므로 최선을 다했다면
등수 때문에 인생을 소진시키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말아야 한다.

인생은 실패할 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포기할 때 끝나는 것이다.

그 고통을 인정하고 고난을 통해
새 힘을 얻어 '아자' 를 외치며
성실하게 땀 흘리는 사람들은
박수를 받아야 마땅하다.

존재를 잃어버리면 가슴을 잃는 것이다.
가슴을 잃어버리면 자신을 잃는 것이다.
자신을 잃어버리면 세상을 잃는 것이다.
세상을 잃어버리면 인생을 잃는 것이다.

삶의 목표는 일등이 아니다.
편안함을 누리는 것은 더 더욱 아니다.
어쩜 우리네 삶 자체가 고통일지도 모르겠지만...
                                                                                        <좋은글 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7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20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19
1028 저울에 행복을 달면 한세상 2014.11.15 852
1027 다가오는 평신도 주일을 기다리며. 요한 마리아 비안네 신부 2014.11.13 692
1026 기도와 고민, 질문과 건의를 할 것이 있으면 사용하십시오 file 요한 마리아 비안네 신부 2014.11.11 708
1025 죽음에 대한 묵상 file 요한 마리아 비안네 신부 2014.11.11 771
1024 교회가 직면하고 있는 5가지 유혹 - 교황 프란치스코 요한 마리아 비안네 신부 2014.11.05 755
1023 묵상 요한 마리아 비안네 신부 2014.10.28 658
1022 신의 눈으로 세상을 본다면... file 한세상 2014.10.24 819
1021 독일 사목자 회의 다녀옵니다 1 요한 마리아 비안네 신부 2014.10.13 720
1020 달리아 꽃 2 남궁춘배 2014.09.28 808
1019 병자를 위한 기도 1 요한 마리아 비안네 신부 2014.09.25 915
» 굳이 세상과 발맞춰... file 한세상 2014.08.28 887
1017 성모승천대축일을 앞두고... file 요한 마리아 비안네 신부 2014.08.15 690
Board Pagination Prev 1 ... 207 208 209 210 211 212 213 214 215 216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