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어제 대림특강 마침기도로 같이 봉헌하였던 그리스도만이 생의 전부입니다.라는 기도입니다

새로운 신앙의 출발의 지혜와 성령 청하며 함께 나눕니다.

희망의 대림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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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만이 生의 전부입니다.

모든 소유와 능력, 그리고 모든 만남과 인연,

모든 방향과 욕심은 그리스도 안에서만이 그 의미와 이유를 갖게 됩니다.

그리스도만이 生의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존재와 생명, 만남과 인연을 통하여 그리스도를 만났었습니다.

심지어 내 삶의 의미와 이유를 통하여 그리스도를 만났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닙니다.

이제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모든 존재와 생명을

그리스도를 통하여 모든 만남과 인연을

그렇습니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내 삶의 의미와 이유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만이 존재의 모든 것이고

그리스도만이 생명의 모든 것이고

그리스도만이 만남의 모든 것이고

그리스도만이 인연의 모든 것이고

그리스도만이 삶의 의미의 모든 것이고 이유의 모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그리스도만이 모든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존재를 그리스도로

생명을 그리스도로

만남을 그리스도로

인연을 그리스도로

내 삶의 의미를, 이유를 그리스도로 소외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존재는 존재로

생명은 생명으로

만남은 만남으로

인연은 인연으로

삶의 의미와 이유는 그대로 남고 있습니다.

다른 것이 있다면, 이제는

너를 통하여 그리스도를 보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통하여 너를 봅니다.



여전히 너는 너대로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래야만 합니다.

나도 여전히 나대로 있을 것입니다. 나를 버리고

그리스도를 모시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전과 다르다면, ‘또 다른 너’를

모든 것인 너를 알게 되었고 만나게 되었고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고

그렇습니다, ‘또 다른 너’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 뿐입니다.



때론 갈지(之)자를 그리기도 할 것입니다. 어쩌면,

갈지(之)자를 그려야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칠지(止)자를 그리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칠지(止)자는 죽음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나는 훌륭하게 싸울 것입니다. 그리고 말할 것입니다.

“달릴 길을 다 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