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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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2 15:50

예수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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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 전능하신 하느님의 아들로 위풍 당당히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내시기를 기대하고

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환영하였던 그 주님이

이제 세상에서 아무런 저항도 없이 수 많은 죄는

다 짊어지고 힘없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으니

나는 이제 어디에 무었을 기댈 것인가 ?

당신의 십자가와 죽음은 나에게 무었을 말하는지...?

죽은 아들을 안으신 성모님의 심정은...?

그것이 나와 무슨 관계가 있을까?

나의 신앙의 현주소는...?

그래도 믿고 따르자.

주님이 말씀하시지 않았는가?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