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08.08.02 19:57

감사의 행복

조회 수 194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감사의 행복 >

                                                                      글쓴이 : 이해인 수녀

내 하루의 처음과 마지막 기도  

한 해의 처음과 마지막 기도 

그리고 내 생애의 처음과 마지막 기도는

"감사합니다!" 라는 말이 되도록 

감사를 하나의 숨결 같은 노래로  부르고 싶습니다 

 

감사하면 아름다우리라 . 

감사하면 행복하리라 

감사하면 따뜻하리라. 

감사하면 웃게 되리라 

감사하기 힘들 적에도 주문을 외우듯이 시를 읊듯이

항상 이렇게 노래해 봅니다

 

오늘 하루도 이렇게 살아서 

하늘과 바다와 산을 바라볼 수 있음을 감사합니다

 

하늘의 높음과 바다의 넓음과  산의 깊음을 통해

오래오래 사랑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어 행복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사계절이 아름다운 정원으로

산책을 나갈 수 있고 새들이 지저귀는 숲길에서

고요히 기도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좋은 책을 골라 읽을 수 있고

벗들에게 편지를 쓸 수 있는 조그만 사색의 공간이 있는 것도 행복합니다...

 

나와 특별한 인연을 맺은 가족 친지 이웃...

얼굴과 목소리와 성격이 다른  많은 사람들을 통해 삶의 다양함을 배우고

나 자신을 다시 볼 수 있게 해 주어 감사합니다. 

 

그들이 나에게 준 "웃음" "칭찬" "격려"

그리고 "눈물" "비난" "충고" 모두 삶의 양식이 되고

나의 성숙에 보탬이 되었음을 새롭게 깨달아 행복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20698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6122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8619
604 오늘, 현재에 한세상 2008.08.10 1783
603 한인회 소식 남궁춘배 2008.08.04 1950
» 감사의 행복 남궁춘배 2008.08.02 1949
601 색안경 한세상 2008.08.02 1715
600 나를 오려 냅니다... 한세상 2008.08.01 1933
599 안녕하세요. 이선주 2008.07.27 1916
598 개정여권법 시행에 따른 민원 안내 남궁춘배 2008.07.05 1840
597 반갑습니다 1 이영라 2008.06.24 1736
596 행사를 위한 수고 운영자 2008.06.16 1890
595 익명투고 - 마리아의 동정성 운영자 2008.06.10 1793
594 둥근달 한세상 2008.06.07 1913
593 작년에 성당가는 길 찾도록 부탁드렸던 학생 입니다.^^ 1 이선주 2008.05.14 1633
Board Pagination Prev 1 ... 244 245 246 247 248 249 250 251 252 253 ... 299 Next
/ 299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나눔고딕 사이트로 가기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