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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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16 20:22

본당의날을 보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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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 강림 대축일의 본당의 날을 보내면서 먼저 우리 주님의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빕니다. 준비 과정부터 마지막 끝날 때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협조하여 주시고  함께 하심에 모든 교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나  브레멘, 하노버, 함부르크, 그리고 오스나부뤼크 의 모든 교우들이 모두 함께 하심은 참으로 보기에 좋은 모습이었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웃는 얼굴로 준비하여  오신 음식을 나누시는 모습들이나 오락프로그램은  참으로 정겨웠었습니다. 짧은 만남의 시간이 아쉬워서 헤어질 때는 TV 에서 보았던 남북 이산가족들의 헤어짐을 연상하게 하는 모습들에서, 우리 본당의 날 행사가 결코 헛된일이 아님을 느끼며 다음에는 좀더 다양하게 폭넓은 행사가 될수 있도록 준비 할것을 다짐 해보며 하느님께 당신의 뜻이 아니시라면  다음 기회에는 좋은 날씨를 주십사하고 청하며 , 모든 교우들과 가정에 우리 주님의 풍성한 축복이 내리시기를 기도 드리며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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