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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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02 14:15

저를 도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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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구에 사는 여영석이라고 합니다.  
올해 나이는 26세이고 전문대 재학중인 대학생입니다.
송구스러움을 무릅쓰고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지금 현재 제 자신이 너무 힘들고 하루에도 몇번씩이나 제자신의 능력을 탓하고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힘든 이유는 6개월전 제가 아는 선배로 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 선배는 오래전부터 알고지내던 사이인데 그 선배의 와이프가 지금 유방암에 걸려서 다죽어가는 처지인데
수술비 300만원이 없어 수술도 못하고 지금 죽어가는걸 지켜만 보고 있다고 저에게 수술비 300만원을 빌려 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돈을 빌려주면 한달안에 전세금을 빼서 이자까지 더해서 갚이주고  은혜는 평생 있지 않는다면서 말입니다.
너무나도 안타깝고 도와주고 싶었지만 제 능력밖이라고 계속 거절을 하였습니다.
그런데도 그 선배는 너 밖에 없다고 죽어가는 목숨 살려달라고 애원을 하는것입니다.
그래서 300만원을 구하려고 이곳 저곳 알아보고 돈을 빌려볼려고 찾다가 급한 나머지 대부업 흔히 말하는 사채돈을 빌리게 되었습니다.
일단 300만원을 구해 유방암 수술을 하고나서 죽어가는 목숨은 살렸지만 그 선배는 수술후 연락이 두절되고  
현재 저에게는 빌린돈 300만원을 갚지 못해이자가 붙은 돈  500만원이라는 빛만 남었습니다.

이것 때문에 사채업자들이 매일 전화오고 어제는 전화가 와서 돈을 5월4일 이전에 안갚으면
가만히 안둔다고 협박을 하고 있습니다.저 정말 세상무서운지 이제서야 알았습니다.
저는 현재 살아 있지만 정신적으로 너무너무 힘듭니다. 왜이런일이 저한테 생기는지 저 정말
모르겠습니다.
죽어가는 사람 한명을 살려준게 뭐가 죄가 된다고 저에게 이런 벌을 주신다니 하느님은 정말 너무 하십니다.
저의 힘든 하루하루을 구원해 주세요. 정말 인간으로서 도저히 힘들어서 못살겠습니다.
저를 도와주신다면 앞으로는 더 착하게 살고 하나님을 믿으면서 살아가겠습니다.

제 글을 보신분들은 다만 1만원이라도 도와주신다면 하나님께 정말 감사하며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한번만 도와주세요. 제발 간절히 부탁합니다. 도와주세요.
도와주시면 돈은 제 평생 노력해서 무슨일이든 하며 갚아 나가겠습니다

전화번호는 016-535-5486
통장번호는 국민은행 : 801301-01-229307

정말 정말 이런글을 올리는 자체가 실례가 된다는걸 잘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제 목숨이 너무너무 위태롭고 힙들어서입니다.
도와주십시요. 죽어가는 목숨을 살려주신다고 생각하고 한번만 도와주십시요.
간절히 고개숙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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