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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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1 20:41

친구가 되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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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챠이는

학습장애가 있는 소녀였습니다.

 

학교에 입학할 때부터 왕따를 당했던 챠이를

보다 못한 부모님은 학교로 찾아와

담임선생님에게 사정을 말했지만

선생님은 그저 학교로써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뿐이었습니다.

 

학교의 조치가 못마땅했던 부모님은

결국 직접 나서기로 하고는

학교에서 가장 리더십이 있고 인기 있는

미식축구부의 주장인 카슨을 찾아가

챠이를 왕따 시키는 아이들의 명단을

작성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러나 챠이의 부모님으로부터

부탁을 받은 카슨은

명단을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자신이 다가가

챠이의 친구가 되어주었습니다.

 

학교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카슨이

챠이의 친구가 되자

다른 미식축구부원들을 비롯해 많은 학생들도

챠이 곁으로 다가왔고 친구가 되어주었습니다.

 

카슨은 등하교를 늘 챠이와 함께 했고

점심시간에도 함께 식사를 했습니다.

 

챠이의 친구가 너무 많아져서

이제는 학교에서

아무도 왕따를 시킬 수가 없었습니다.

 

챠이와 미식축구부원들의 우정도 깊어져

카슨의 팀은

애리조나의 챔피언이 되었을 때도

챠이를 가운데에 불러놓고

트로피를 들게 하는 영광을 누리게 했습니다.

 

단 한 명이 친구가 되어줌으로써

한 생명이

귀하게 다시 살아가는 힘을 얻었습니다.

 

누군가의 이웃이자 친구가 되어주기를

주저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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