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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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근한 모습으로

향기를 품고

신비로운 색깔로

사랑의 느낌을 물씬 풍겨주는 당신,

이제는 멀어질 수 없는

인연이 된 것 같습니다.

 

드넓은 하늘 속에 담긴

당신을 떠올릴 때면

나도 모르게 행복해 하지요.

 

내 방황의 끝에서

당신을 만날 수밖에 없는 운명이었나 봅니다.

 

오늘도 가슴 깊이 다가오는 당신,

그 마음에 기대어

진한 사랑 느끼면

내게서 당신의 향기가 가득 합니다.

 

언제나 또렷한 당신의 느낌,

눈을 감아도 선명한 그 미소에

가만히 내 마음 걸어 둡니다.

 

당신을 만나서 참 행복합니다.

 

 

 

- 정유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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