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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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기술자 아버지와

화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독서광 남자가 있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을 중퇴하고

트럭운전을 하며

그냥저냥 살아가던 남자였습니다.

 

하지만, 영화 '스타워즈'를 보고

SF영화에 반하게 되어 영화계에 입문합니다.

 

남자는 밑바닥부터 일을 배우며

차근차근 자신의 역량을 쌓아 올리며

노력했습니다.

 

수년의 긴 노력에도

남자는 할리우드에 넘쳐나는 그저 그런

감독지망생 중에 하나였을 뿐이었습니다.

 

어쩌다 싸구려 영화의 감독이 되어도

제작자와 작가의 등쌀에 이리저리 치어 다니다

고작 12일 만에 잘리는 고달픈 신세였습니다.

 

힘겨운 인생에 병까지 생긴 남자가

이탈리아 로마의 허름한 호텔에서

고열로 앓아누웠던 어느 날 밤,

기괴한 모양의 로봇이 불에 활활 타는 꿈을 꾸고

영감을 받아 시나리오 한 편을 썼습니다.

 

그리고 그 시나리오를 들고

제작자를 찾아가 말했습니다.

"이 시나리오를 1달러에 팔겠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영화는

미국에서만 3840만 달러,

해외에서는 8000만 달러에 달하는

수익을 올렸습니다.

 

이 영화는 바로 SF영화의 걸작 '터미네이터'였고,

남자는 '타이타닉'과 '아바타'로

역사상 최고의 영화 흥행성적 기록을 가진

희대의 천재 감독 제임스 카메론이었습니다.

 

그가 터미네이터의 시나리오를

처음 영화사에 가져갔을 때

제작사 측에서는 시나리오 판권만 사고

감독과 연출은

다른 사람에게 맡길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시나리오 판권으로

꽤 거액을 제시 받은 제임스 카메론은

돈보다는 자신의 역량을 펼칠 기회를 원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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