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8.09.18 18:53

서두르지 마십시오

조회 수 64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서두르지 마십시오.

삶이란 아무리 서둘러도 필요한 시간을

다 챙겨 먹습니다.

 

늦었다고 말하지 마십시오.

늦은 게 아니라 지금입니다.

 

'늦었음'이 아니라

지금이 그 일을 하기에 가장 적당한 때인 것입니다.

 

기초가 있고 벽을 세워야 지붕을 덮을 수 있습니다.

 

그 동안 기초를 닦고 벽을 세웠기에

이제 지붕을 덮을 때가 된 것입니다.

 

고통도 눈물도 한숨도 서러움도

날개를 달고 창공을 차오를 때가 있습니다.

그것들이 갑자기 변해서가 아니라,

하나하나 벽돌로 쌓였기 때문에

지금 지붕을 덮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들이 있었기에 딛고 오를 수 있는 것입니다.

 

서두르지 마십시오.

올 것이 오고 갈 것이 가야 새날이 옵니다.

 

알 것을 알고 잊을 걸 잊어야지 새날이 옵니다.

삶이란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 정용철님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20698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6119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8613
1936 꽃에게서 배우십시오 박철현 2018.09.23 671
1935 고통은 인간을 성숙하게 하고 박철현 2018.09.23 570
1934 부 고 2 file 남궁춘배 2018.09.23 252
1933 어둠이 아름다운 이유 박철현 2018.09.22 1470
1932 세상에 버릴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박철현 2018.09.22 595
1931 고민하지 마십시오 박철현 2018.09.21 102
1930 생각의 크기 박철현 2018.09.21 254
1929 삶이 노을처럼 은은해 질 때 박철현 2018.09.20 676
1928 사랑과 후회 박철현 2018.09.20 211
1927 실천의 종교 박철현 2018.09.19 631
1926 잘사는 것과 바로 사는 것 박철현 2018.09.19 539
» 서두르지 마십시오 박철현 2018.09.18 649
Board Pagination Prev 1 ...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2 ... 299 Next
/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