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벗으며
낮게 드리워
발 밑으로 젖어드는
오늘.
보일듯 말듯
아득하게 여울지며
바람에 밀려가는 모습.
잊지 않으려는 듯
주변를 맴돌다
지워져 가는 애처로운 그림자.
흔들림은 허물을 벗는 내일.
귀 기울이면
더 맑게 들리는 달빛 출렁임.
바람 불면
작은 흔들림 하나에도
귀를 기울인다.
오늘을 벗으며
낮게 드리워
발 밑으로 젖어드는
오늘.
보일듯 말듯
아득하게 여울지며
바람에 밀려가는 모습.
잊지 않으려는 듯
주변를 맴돌다
지워져 가는 애처로운 그림자.
흔들림은 허물을 벗는 내일.
귀 기울이면
더 맑게 들리는 달빛 출렁임.
바람 불면
작은 흔들림 하나에도
귀를 기울인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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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57 | 권위있는 나무 집에 | 꽃나라2 | 2018.08.23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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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49 | 산행길과 인생길 | 박철현 | 2018.08.22 |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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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47 | 개울가 늘어진 수양버들 | 꽃나라2 | 2018.08.22 |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