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조회 수 1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오늘은 슬피 울어도

내일은 기쁨이 찾아올지도 모릅니다.

오늘은 분노로 가득 차나

내일은 소리 내어 크게 웃을지도 모릅니다.

오늘이 인생의 마지막인 것처럼 허무해도

내일은

희망이 푸른 날개를 퍼덕이며 찾아올지도 모릅니다.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오늘은 내 주머니가 비록 초라하지만

내일은 가득 찰지도 모릅니다.

오늘은 날 알아주는 이가 없어도

내일은

날 찾아주는 사람들로 차고 넘칠지도 모릅니다.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당신이 하는 일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비방을 해도

자신의 일이 옳다면

결코 주눅 들거나 멈추지 마십시오.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당신에게 주어진 영광에 대해

시샘하거나 따돌릴지라도

당신의 노력으로 이룬 것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더욱 더 자신에게 최선을 다하십시오.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내 마음 같이 믿었던 사람이

어느 순간 등을 돌리고 떠나갈지도 모릅니다.

진실로 당신이 그를 이해한다면 그를 용서하십시오.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누군가가 도움을 요청하면

야멸차게 물러서지 마십시오.

내일은

당신이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할지도 모릅니다.

있는 그대로를 믿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십시오.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어제는 오늘을 몰랐던 것처럼

내일도 잘 알 수 없지만

삶은 늘 그렇게 지내왔고

그래서 미래는 언제나 신비롭고 영롱합니다.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오늘 하늘은 맑고 푸르지만

내일은 그 하늘을 영원히 못 볼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오늘 하루는

당신에게 주어진 일에 묵묵히 정성을 다하십시오.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7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21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19
1810 너무 욕심 부리지 맙시다 박철현 2018.08.15 19
1809 마음으로 참아내기 박철현 2018.08.14 12
1808 행복을 느끼며 사는 방법 박철현 2018.08.14 11
1807 너 없이는 안 돼 박철현 2018.08.13 13
1806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박철현 2018.08.13 8
1805 나희덕님의 난파된 교실 박철현 2018.08.12 38
1804 조용한 기다림 박철현 2018.08.12 10
1803 부고 2 남궁춘배 2018.08.12 21
1802 내 인생 통장에는 박철현 2018.08.09 22
1801 정용철님의 걱정하지 않습니다 박철현 2018.08.09 12
1800 머무는 바 없는 빈 마음 박철현 2018.08.08 15
» 아무 것도 아닌 것처럼 박철현 2018.08.08 12
Board Pagination Prev 1 ...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