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8.03.25 19:19

지혜

조회 수 1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지식이 많다고 지혜로운 사람은 아닙니다.

간혹 우리 중 어떤 사람은

많이 배운 지식으로 인해

오히려 오만하게 되어 지혜를 잃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혜의 첫걸음은

자기가 미흡하다는 것을 아는 데 있다고 합니다.

 

지혜롭다는 건

우선 고개를 숙일 줄 안다는 것이지요.

 

아무리 많은 것을 알고 있다 해도

우리 인간은

결국 한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존재가 아닙니까.

 

인생의 불빛이 되어 주는 지혜,

그 지혜로움으로

당신의 인생이 환히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지혜는 품을 수록 향기가 더해지는

그윽한 술독 같은 것입니다.

그러니 많이 알고 있다고 자랑하지 않고

오히려 겸손한 마음으로 다가갈 때

사람들은 그 향기에 젖어드는 것입니다.

 

당신은 지혜로운 사람입니까?

아니면 설 익은 향기를 쉽게 쏟아내는

깨진 항아리 같은 사람입니까?

 

하느님께서는

정작 지혜롭다고 하는 사람에게서는

당신의 지혜를 숨기시고

어린 아이 같은 사람에게는 오히려

그 지혜를 드러내시는 그런 분이십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7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20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19
1569 귀소본능 박철현 2018.03.26 15
» 지혜 박철현 2018.03.25 15
1567 봄날 같은 사람 박철현 2018.03.25 10
1566 일생을 나와 함께 지낼 사람 박철현 2018.03.22 24
1565 조나단의 슬픔 박철현 2018.03.22 15
1564 노인과 어르신 박철현 2018.03.21 11
1563 백설공주 이야기 박철현 2018.03.21 10
1562 불타는 황혼 박철현 2018.03.20 17
1561 아름다운 영원을 위해 박철현 2018.03.20 10
1560 나의 관심은? 박철현 2018.03.19 11
1559 예수 그리스도의 초상 박철현 2018.03.19 21
1558 실패해도 박철현 2018.03.15 16
Board Pagination Prev 1 ...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171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