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

by 박철현 posted Mar 05,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미국의 정치가였던 벤자민 프랭클린은

자기가 사는 필라델피아 시민들에게

선한 일을 하기 원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아름답고 좋은 등을 하나 준비해서

집 앞에 선반을 만들고 그 위에 올려 두었습니다.

 

그러자 동네 사람들은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등불은 집 안에 두어야 하는 것으로 이해했기 때문에,

집 밖에 두는 것은 낭비라고 여겼습니다.

 

그러나 한 주가 지나고, 한 달이 지나자

사람들은 뭔가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집 밖에 등불을 두니까

밤에 지나가는 사람도 넘어지지 않았습니다.

멀리서도 방향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좋게 생각한 사람들이 하나둘 씩

집 밖에 등불을 두기 시작했습니다.

 

길거리가 환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오늘날 가로등의 시작이었습니다.

 

만약 길거리에 가로등이 없다면 어떻겠습니까?

얼마나 캄캄하고 어둡겠습니까?

 

세계적으로 가로등이 생기게 된 것은

벤자민 프랭클린이라는 한 사람이

주변 사람들을 위하여

집 밖에 등불을 둠으로써 생겨나게 된 것입니다.

 

한 사람의 선한 행동이

많은 사람에게 감동과 감화를 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