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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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하려고들 모였는가?
교회?
사전에 보면 기독교의 교의를 가르치고 펴며, 예배나 미사를 드리기 위한 건물이라고 하지만
가톨릭 교회의 교리에는 건물 교회와 하느님을 믿는 주님의 백성들의 모임을 칭한다.
내가 묻고 싶은것은 무었을 하자고 모인곳이며, 어떤 사람들이 모이는가?

한번 둘러보라.
남,녀,노,소에 다양한 직업에 다양한 교육정도며, 생활의 빈 부.
참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이름하여 같은 신앙을 고백하며 모인다는 곳인데
그 믿음이라는것이 가르치고 배운대로가 각 개인의 그릇에 따라 그사람의 개인상이 첨가되면
거기에 나타나는 양상은 참으로 다양한 모습으로 비추어 진다.
때로는 보통(?) 사람이 상상할 수 없는 치열함과 추함이 믿는다는 사람들,
그것도 오랫동안 믿었다는 사람들과, 소위 배웠다는 사람들,
그 속에서 일어날때는 지금까지 보아오고 생각했던 아름다운 일들과 좋은 생각들이
순식간에 와르르 무너지는 소리가 들린다.
그럴때는 내가 와있는 이곳이 참으로 내가 찾던 곳인가?
아니면 잘못 찾았는가?
그래도 이곳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신 하늘 나라를 찾아야 하는가?  
예수님은 분명히 말씀하셨다.  
하늘나라가 가까이 왔다고….
어디에?
누구를 통하여?
믿음의 공동체라는 이곳에서?  

사랑이신 주님!
주님은 분명히 살아계신 주님이시라고 알으켜 주셨으니
저로하여금 역사하시는 하느님임을 알게 하시고,
주님께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드리는 삶을 살게하소서.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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