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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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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이 생각난다.

 

칼날같이 매섭게 춥던 2009년 216일 오후 612

김 수환 추기경님께서 선종하셨다는 뉴스가 전해지는 순간

온 나라국민들 누구라 할 것 없이 아쉬움과 함께 슬픔에 빠져

혼란스럽게 술렁이었다. 벌써 17년이 지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무치는 아쉬움은 내마음속 깊이 새겨져 있기에 오늘까지도 기억하게 한다.

그날 김 수환(스테파노)추기경님께서 선종하시던 날 서울거리는 살을 도려내기라도

하는듯한 강추위 영하16도라고 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추기경님과의 마지막인사를

나누려는 조문객들의 행렬은 명동성당 인근 거리마다 골목마다 마치 스나미 물결이 몰려오듯이

긴 줄을 이어 분향소까지는  3~4시간을 기다려야함에도 불구하고 칼날 같은 추위를 견디면서 까지도

행렬은 끝이 없었다. 우리나라의 전 현직 대통령님들과 기업총수들 사회단체장님들과 종교지도자님들

뿐만이 아니라 수십만의 국민들이 명동성당에서부터 남산 터미널까지 긴 줄을 이었다.

여기에서 김 수환 추기경님께서 마지막 남기신 말씀을 들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서로 사랑하십시오.”

김 수환 추기경님께서는 언제나 소탈하시고 겸손하셨으며 상냥하시고 인자하시며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한

인권보호 한 마음 한 몸 운동을 통한 나눔에 함께하시고 사후 각막기증 등 정의를 보여주신 한국사회에 큰 어른이셨기에

많은 국민들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으셨다.  김 수환 추기경님께서는 대한민국에 최초의 추기경으로  제11대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으로 30년 동안 재임하시며 많은 사랑을 실천하시고 많은 사랑과 존경을 받으신 종교지도자이셨다.

김 수환 추기경님께서는 1922년 7월 2일 경상북도 군위군 시골마을에서 김 영섭(요셉) 아버님과 서 중하(마르티나)

어머님의 53녀 중 막내로 태어나 200921687세로 선종하셨다.

오늘 2026년 2월16일 김 수환(스테파노)추기경님의 선종 17년 기일을 맞아서

하느님의 자비하심으로 영원한 평화의 안식과 천상의 행복을 누리시길 기원합니다!

 

          2026216일 김 진호 (프란치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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