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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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5 21:20

성령의 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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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생명의 상징입니다.

예수님께서 사도들에게 성령의 숨을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성령께서는 새로운 생명을 주셨습니다.

성령의 은총을 받은 후 사도들은 전혀 다른 사람이 되었습니다.

나약하고 두려움에 떨던 그들은 용감하고 적극적인 사람이 되었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했던 그들은

이제 다양한 사람들에게 그들의 수준과 그들의 언어로

복음을 전파하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이기심에 높고 낮은 자리를 다투던 그들이

오직 주님의 나라만을 생각하고 주님을 증거 하기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성령의 은총은 사도들의 영혼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돌처럼 딱딱한 심장을 따뜻한 사람의 마음으로 바꾸었고,

이기적인 마음을 사랑의 마음으로 바꾸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주님께 자신의 생명을 드림으로써

새로운 생명을 얻었습니다.

세례를 받는 날은 주님의 생명을 얻는 날입니다.

주님을 위한 주님을 향한 삶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그러나 세례를 받고 주님을 위한 삶을 맹세했음에도 나약한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알지 못하고 주님의 뜻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의로움이 부족하여 주님의 증거자가 되지 못합니다.

세속적인 욕심으로 가득 차 이기적이고 옹졸하며 순수하지 못합니다.

주님의 은총을 가로막는 세속의 죄들로

주님을 향한 영혼은 점점 시들어 가고 있습니다.

탐욕과 욕망, 집착들이 마치 세균처럼 영혼에 스며들어

주님의 생명이 점점 잠식되고 있습니다.

쇠약하고 나태해진 영혼은 주님께 다가가려는 간절함조차 말살해 버립니다.

내 영혼 속에 쌓여 있는 거짓과 이기심, 죽음의 잔상위에

성령의 은총이 내리시어 다시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나기를 빌어보십시오.

세상에 흔들리는 영혼과 잘못된 생각과 행동으로부터 벗어나

내가 아닌 남을 더 생각하는 삶,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삶,

성실하고 새로운 삶으로 살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성령 안에서 주님의 말씀을 깊이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주님의 증거자가 될 수 있도록

용감하고 강인한 마음과 믿음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주님께 더 가까이 다가가 나의 몸과 마음을 바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그리고 성령의 은총을 내려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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