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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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3 20:21

과거와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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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시간은 '과거'라고 합니다.

그 중 잊히지 않는 시간들을

'기억'이라 하고

그 많은 기억 가운데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순간을

'추억'이라고 부르죠.

 

하지만 추억이

전부 아름다웠던 것만은 아닙니다.

 

그때는 견디기 힘든 시간이었는데

시간이 지나고 나니

추억이 돼 버린 경우도 분명 있으니까요.

 

어쩌면

우리가 '추억'이라 부르는 기억들 중에는

그런 시련의 시간이

더 많은지도 모르겠습니다.

 

결국 시간이 지나니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게 된 일들이

바로 추억의 또 다른 이름이겠지요.

 

 

 

 

- 최영희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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