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조회 수 1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평소 나보다 못하다고 여기던 사람이

나를 우습게 여길 때

치솟아 오르는 분노에 사로잡히기 쉽습니다.

 

직장에서나 모임에서,

혹은 집에서

나도 모르게 상대와 나를 비교하면서

심리적인 서열을 만들곤 하지요.

"너보다는 내가 났지."

또는 "저 사람보다 난 못난 사람이야." 하면서요.

 

그래서 자신이 만든 그 서열의 위에 속한 사람에게는

다소곳하거나 고분고분하면서도

그 아래라고 여기는 사람에겐 함부로 하기 쉽습니다.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하다는 말처럼요.

 

그러나 그 서열이란 것은

대부분 근거 없는 열등의식이나 우월감이

만들어 낸 허깨비입니다.

 

내가 만들어 낸 서열의 맨 아래에 있는 사람이

나를 멸시하거나 우습게 여기는

경험을 한 적 있으신가요?

 

그때 어떻게 반응하셨나요?

 

그런 상황에 처해 분노가 치솟아 오르면,

마음속으로 이렇게 속삭여 보십시오.

"타인과 대화할 때,

나 자신을 가장 낮은 사람으로 여기고

타인을 귀하게 생각하겠습니다."

 

 

 

- 정목 스님의 <마음 밖으로 걸어가라> 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82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30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31
2764 나무가 잘 자라려면 박철현 2018.08.20 14
2763 사랑에 대한 짧은 오해 박철현 2018.08.28 14
2762 인생의 시간 박철현 2018.09.04 14
2761 오늘의 약속 박철현 2018.09.11 14
2760 지금은 사랑하기에 가장 좋은 시절 박철현 2018.09.16 14
2759 새로운 나뭇가지 박철현 2018.09.30 14
» '나' 자신을 가장 낮은 사람으로 여기십시오 박철현 2018.10.14 14
2757 마음과 인품이 달라집니다 박철현 2018.10.24 14
2756 숨 쉴 공간 박철현 2018.11.09 14
2755 첫눈 오는 날 만나자 박철현 2018.11.15 14
2754 멋진 친구를 만나면 박철현 2018.11.16 14
2753 인생은 우리 스스로 만드는 것입니다 박철현 2018.11.18 14
Board Pagination Prev 1 ...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 298 Next
/ 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