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조회 수 45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평소 나보다 못하다고 여기던 사람이

나를 우습게 여길 때

치솟아 오르는 분노에 사로잡히기 쉽습니다.

 

직장에서나 모임에서,

혹은 집에서

나도 모르게 상대와 나를 비교하면서

심리적인 서열을 만들곤 하지요.

"너보다는 내가 났지."

또는 "저 사람보다 난 못난 사람이야." 하면서요.

 

그래서 자신이 만든 그 서열의 위에 속한 사람에게는

다소곳하거나 고분고분하면서도

그 아래라고 여기는 사람에겐 함부로 하기 쉽습니다.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하다는 말처럼요.

 

그러나 그 서열이란 것은

대부분 근거 없는 열등의식이나 우월감이

만들어 낸 허깨비입니다.

 

내가 만들어 낸 서열의 맨 아래에 있는 사람이

나를 멸시하거나 우습게 여기는

경험을 한 적 있으신가요?

 

그때 어떻게 반응하셨나요?

 

그런 상황에 처해 분노가 치솟아 오르면,

마음속으로 이렇게 속삭여 보십시오.

"타인과 대화할 때,

나 자신을 가장 낮은 사람으로 여기고

타인을 귀하게 생각하겠습니다."

 

 

 

- 정목 스님의 <마음 밖으로 걸어가라> 중에서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20814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10742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8822
1614 질문의 차이 박철현 2018.04.21 1180
1613 바라봄의 법칙 박철현 2018.04.20 248
1612 명예에 대한 탐심 때문에 박철현 2018.04.20 3176
1611 마음의 모양 박철현 2018.04.19 606
1610 낙담시키는 자 박철현 2018.04.19 3461
1609 장아찌 인생 박철현 2018.04.18 394
1608 심각한 고민에서 탈출하려면 박철현 2018.04.18 4087
1607 외로움 박철현 2018.04.17 153
1606 내 안에 미움을 만들지 마십시오 박철현 2018.04.17 3258
1605 아버지의 유언 박철현 2018.04.16 326
1604 편견 박철현 2018.04.16 466
1603 정성어린 모습을 보여줍시다 박철현 2018.04.15 676
Board Pagination Prev 1 ... 160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 299 Next
/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