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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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변에 나쁜 친구를 가려내기 전에

나 자신이 과연

남에게 좋은 친구 역할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 물어 봐야 합니다.

 

허물을 밖에서 찾을 것이 아니라

나 스스로가 좋은 친구를 만날 수 있는

그런 바탕이

준비되어 있는가 아닌가를

스스로 물어야 합니다.

 

좋은 친구란,

나를 속속들이 잘 알고,

나를 받아 주고

세상에선 다 내치더라도

나를 이해해 주는 마음의 벗입니다.

좋은 친구란 내 모자람을 채워주는 존재입니다.

 

온전한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다 부족합니다.

 

그것을 내 친구가 채워 줍니다.

좋은 친구는 먼 데 있는 게 아니라

바로 가까이 있습니다.

 

그 친구가 지닌 좋은 요소, 좋은 향기를

내가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좋은 부부라는 것도 그렇습니다.

어떤 단점이나 부족한 부분을

상호간에 보완해 주는 것입니다.

 

완전한 사람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내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어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입니다.

 

좋은 친구는

우리의 생에서 가장 귀중한 자산입니다.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그런 친구를 가졌다면 인생 자체가 든든해집니다.

 

친구란 나를 먼저 주어야만이

다가갈 수 있는 존재인 거 같습니다.

 

이런 친구가 내 곁에 함께 할 수 있다면

이성을 떠나 얼마나 행복한 일일까요.

 

진정한 친구를 가졌다는 건

세상에 가장 소중한 자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