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8.10.06 20:57

방향

조회 수 288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사람은 자기가 바라보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되어있습니다.

 

골프를 하던, 축구를 하던, 테니스를 하던

내가 공을 보내고 싶은 방향을 바라봐야

그 쪽으로 공이 나아가게 됩니다.

 

이건 아주 중요한 원리입니다.

 

믿음이란 어떤 상황에서도

하느님을 바라보는 일입니다.

 

사랑이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상대를 믿어 주는 일이듯이,

믿음도 내가 당하는 모든 역경과 어려움 가운데서

하느님을 바라보는 일입니다.

 

욥은 그의 친구들에게 소망을 두지 않았고,

하느님을 바라보았습니다.

 

기왓장으로 자신의 몸을 긁을 수밖에 없는

그런 극심한 고통과 절망적 상황 가운데서

그는 하느님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경건한 쪽, 거룩한 쪽을 바라보면

자연스럽게 우리의 삶이

그 쪽으로 나아가게 되어있습니다.

 

바라보지 않기 때문에

그쪽으로 나아가지 않는 것입니다.

다른 것을 바라보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엉뚱한 것을 바라보고,

엉뚱한 것을 좋아하고,

엉뚱한 일에 연연하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 공수길 목사님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20801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6169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8751
1962 영혼을 일깨우는 벗을 찾으십시오 박철현 2018.10.06 904
» 방향 박철현 2018.10.06 2881
1960 인생은 운명이 아니라 선택입니다 박철현 2018.10.05 945
1959 더딘 것 같은 응답 박철현 2018.10.05 84
1958 그래, 인생은 단 한 번의 추억여행이야 박철현 2018.10.04 1589
1957 행복에는 커트라인이 없습니다 박철현 2018.10.04 162
1956 내 마음에 담겨진 당신 박철현 2018.10.03 854
1955 순수한 기쁨 박철현 2018.10.03 647
1954 우리의 만남은 박철현 2018.10.02 341
1953 함께 있고 싶다는 것은 박철현 2018.10.02 973
1952 가을에 서다 박철현 2018.10.01 915
1951 모든 것은 때가 있습니다 박철현 2018.10.01 391
Board Pagination Prev 1 ...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 299 Next
/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