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8.09.20 20:07

사랑과 후회

조회 수 21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최근에 인터넷에서 이슈가 된

'대답 없는 문자'라는 글과 사진이 있었습니다.

 

한 학생이 엄마라고 저장되어 있는 번호로

'엄마',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하트 이모티콘을 보냈지만

오랜 시간 답이 오지 않는 사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진 밑에는

"오늘이

저희 어머니 돌아가신지 일 년이 된 날입니다.

아무리 불러 봐도 답이 없으시네요."

라는 글이 있었습니다.

 

작성된 글에는 비슷한 사연을 가진

많은 사람들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대부분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난 뒤에야

사랑을 더 자주 고백하지 못하고

연락을 드리지 못했던 것에 대한 사람들의

후회였습니다.

 

영국의 역사가인 토마스 칼라일은

연구를 하는 데만 혈안이 되어 있어서

아내에겐 늘 신경질적으로 대했습니다.

 

칼라일의 아내는

남편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해

우울증에 걸려 일찍 죽고 말았는데,

아내가 죽고 난 뒤에 칼라일은

"나는 아내를 정말로 사랑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누가 나의 말을 믿어주겠습니까?

아내를 딱 2분 만 만날 수 있다면

마음을 다해 사랑을 고백할 텐데."라는 말을 했습니다.

 

삶에서 가장 후회하게 되는 것은

고백하지 못한 사랑입니다.

 

사람들이 아직 곁에 있는 시간에

사랑을 고백하십시오.

반드시 그 결실을 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20698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6121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8615
1936 꽃에게서 배우십시오 박철현 2018.09.23 671
1935 고통은 인간을 성숙하게 하고 박철현 2018.09.23 571
1934 부 고 2 file 남궁춘배 2018.09.23 252
1933 어둠이 아름다운 이유 박철현 2018.09.22 1470
1932 세상에 버릴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박철현 2018.09.22 596
1931 고민하지 마십시오 박철현 2018.09.21 102
1930 생각의 크기 박철현 2018.09.21 254
1929 삶이 노을처럼 은은해 질 때 박철현 2018.09.20 680
» 사랑과 후회 박철현 2018.09.20 211
1927 실천의 종교 박철현 2018.09.19 631
1926 잘사는 것과 바로 사는 것 박철현 2018.09.19 552
1925 서두르지 마십시오 박철현 2018.09.18 651
Board Pagination Prev 1 ...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2 ... 299 Next
/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