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8.09.18 18:53

서두르지 마십시오

조회 수 1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서두르지 마십시오.

삶이란 아무리 서둘러도 필요한 시간을

다 챙겨 먹습니다.

 

늦었다고 말하지 마십시오.

늦은 게 아니라 지금입니다.

 

'늦었음'이 아니라

지금이 그 일을 하기에 가장 적당한 때인 것입니다.

 

기초가 있고 벽을 세워야 지붕을 덮을 수 있습니다.

 

그 동안 기초를 닦고 벽을 세웠기에

이제 지붕을 덮을 때가 된 것입니다.

 

고통도 눈물도 한숨도 서러움도

날개를 달고 창공을 차오를 때가 있습니다.

그것들이 갑자기 변해서가 아니라,

하나하나 벽돌로 쌓였기 때문에

지금 지붕을 덮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들이 있었기에 딛고 오를 수 있는 것입니다.

 

서두르지 마십시오.

올 것이 오고 갈 것이 가야 새날이 옵니다.

 

알 것을 알고 잊을 걸 잊어야지 새날이 옵니다.

삶이란 사람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 정용철님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7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21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19
1930 사랑할 때는 마음만 보십시오 박철현 2018.10.24 10
1929 사목적 공간 박철현 2017.02.13 44
1928 사목협의회 게시판은 로그인을 하셔야 볼 수 있습니다. 내용 없음 요한 마리아 비안네 신부 2013.11.21 868
1927 사순 1주간 금요일 요한 마리아 비안네 신부 2014.03.14 768
1926 사순 1주간 목요일 요한 마리아 비안네 신부 2014.03.13 1391
1925 사순 1주간 수요일 요한 마리아 비안네 신부 2014.03.13 765
1924 사순 1주간 화요일 1 요한 마리아 비안네 신부 2014.03.11 826
1923 사순 2주간 금요일 요한 마리아 비안네 신부 2014.03.21 871
1922 사순 2주간 목요일 요한 마리아 비안네 신부 2014.03.20 758
1921 사순 2주간 화요일 요한 마리아 비안네 신부 2014.03.18 754
1920 사순 4주간 목요일 요한 마리아 비안네 신부 2014.04.03 755
1919 사순 4주간 수요일 요한 마리아 비안네 신부 2014.04.02 774
Board Pagination Prev 1 ...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