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조회 수 37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nVPCPMJ.jpg

 

꽃 피던 봄날도 잠시였네

 

빈 들녘 사방천지

농부들 기계소리 분주하고

 

개울가 늘어진 수양버들

일에 지친 농부들 쉬어가라

팔랑팔랑 바람 따라 손짓하네.

 

삼사월 궂은비에

고개를 숙인 청보리

 

오뉴월 햇살 아래 고개 치켜세워

알알이 누렇게 보리쌀로 변해가네.

 

오월이 성큼 다가오고

산천은 녹음이 짙게 깔리고

 

아지랑이 아른아른 피어나니

꽃 피던 봄날도 잠시 잠깐이었네.

궂은비에 젖은 삼사월 다 가고

어느새 오월이 돌아오니

 

이 산 저 산

나뭇가지마다 푸른빛 짙어가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20698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6122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8618
1852 목련꽃 지던 날 꽃나라2 2018.08.23 679
1851 고운 꽃잎보다 꽃나라2 2018.08.23 596
1850 지나가던 햇살이 꽃나라2 2018.08.23 651
1849 산행길과 인생길 박철현 2018.08.22 704
1848 사랑은 아주 작은 관심입니다 박철현 2018.08.22 641
» 개울가 늘어진 수양버들 꽃나라2 2018.08.22 370
1846 어느 새벽에 꿈 속에서 꽃나라2 2018.08.22 324
1845 바람이 들추고 꽃나라2 2018.08.22 426
1844 바람에게도 뾰족 주둥이가 꽃나라2 2018.08.22 308
1843 하얀 손 꽃나라2 2018.08.22 408
1842 호수가 보이는 길로 꽃나라2 2018.08.22 52
1841 밭이랑에 포대기를 꽃나라2 2018.08.22 239
Board Pagination Prev 1 ...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 299 Next
/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