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8.08.21 11:04

어린나무 어쩌라고

조회 수 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23FOsH5.jpg

 

어린나무 어쩌라고

 

사랑도 행복도 버리고

부모 형제 보는 앞에

 

혼자 서산으로 가버리면

텃밭에 뿌려둔 어린 나무 어쩌라고

 

지키지못할 그 약속

손가락 걸고 왜 했던가

 

우리 이제 손 잡고 살아 본들

얼마 남지 않은 시간뿐이라네.

 

지는 노을 바라보며

영원토록 함께 살자 더니

해는 떠서 중천에 있는데

 

꿈이 많은 사랑나무

텃밭에 외롭게 버려 두고

 

서산에 지는 해를 따라 가버리면

텃밭에 뿌려둔 어린 나무 어쩌라고

 

마주보며 맹세했던 지난 날

벌써 잊고 살았더란 말인가


  1.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Date2021.09.13 By박철현 Views175
    read more
  2. 긴급 공지

    Date2020.05.09 By박철현 Views321
    read more
  3.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Date2018.09.09 By박철현 Views419
    read more
  4.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Date2018.04.29 By박철현 Views13
    Read More
  5. 어떤 통계

    Date2020.12.11 By박철현 Views28
    Read More
  6. 어떻게 사느냐?

    Date2021.11.23 By박철현 Views16
    Read More
  7. 어려운 때

    Date2020.10.22 By박철현 Views42
    Read More
  8. 어르신 합창단 1부

    Date2016.02.26 By남궁춘배 Views385
    Read More
  9. 어르신 합창단 2부

    Date2016.02.26 By남궁춘배 Views334
    Read More
  10. 어른도 응원과 지지가 필요합니다

    Date2018.07.27 By박철현 Views11
    Read More
  11. 어리석은 벌의 모습

    Date2018.04.25 By박철현 Views9
    Read More
  12. 어리석은 부자의 비유

    Date2021.10.18 By박철현 Views8
    Read More
  13. 어린나무 어쩌라고

    Date2018.08.21 By꽃나라2 Views2
    Read More
  14. 어린아이의 눈

    Date2018.04.11 By박철현 Views8
    Read More
  15. 어머니

    Date2014.05.18 By한세상 Views81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191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