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조회 수 40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가시에 생살을 깊이 찔려보아야

가시의 독기가 얼마나 아픈지 알 수 있습니다.

 

절망에 대해서 전해 듣고 아는 것보다

절망에 중독되어 신음해 보아야

그 고통의 의미를 제대로 알 수 있습니다.

 

못 다 이룬 사랑을

그냥 그대로 스쳐 지나가게 할 수 없는 안타까움이

얼마나 아픈지 알 수 있습니다.

 

다시는 만날 수 없도록 멀리 떨어져 있을 때,

다시는 고칠 수 없도록

찢겨진 마음이 되어 있을 때가

더 절망스럽습니다.

 

내 것일 수 없어

가질 수 없는 사랑의 안타까움으로

몇 날을 아파본 사람만이

저려오는 통증이 얼마나 지독한지 알 수 있습니다.

 

살아서 사랑하지 못한다면

죽어서라도 사랑하고 싶다고 말하겠지만

자신을 위로하고 싶은 어설픈 위안임을

사랑 때문에 아파본 사람만이 알 수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20698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6119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8608
1684 1달러의 사랑 박철현 2018.09.02 418
1683 하느님의 선물 박철현 2018.09.03 334
1682 삶이란 1 박철현 2018.09.03 153
1681 칭찬이 필요한 사람 박철현 2018.09.04 331
1680 인생의 시간 박철현 2018.09.04 270
1679 영혼의 완성을 위한 선물 박철현 2018.09.05 635
1678 마음 가는대로 해 보십시오 박철현 2018.09.05 676
1677 오늘만이 내 삶의 전부입니다 박철현 2018.09.06 644
1676 인연을 소중히 박철현 2018.09.06 694
1675 있는 그대로의 사랑 박철현 2018.09.09 837
1674 좋은 대화법 박철현 2018.09.09 229
1673 3만 프랑 박철현 2018.09.10 586
Board Pagination Prev 1 ... 154 155 156 157 158 159 160 161 162 163 ... 299 Next
/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