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조회 수 1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가시에 생살을 깊이 찔려보아야

가시의 독기가 얼마나 아픈지 알 수 있습니다.

 

절망에 대해서 전해 듣고 아는 것보다

절망에 중독되어 신음해 보아야

그 고통의 의미를 제대로 알 수 있습니다.

 

못 다 이룬 사랑을

그냥 그대로 스쳐 지나가게 할 수 없는 안타까움이

얼마나 아픈지 알 수 있습니다.

 

다시는 만날 수 없도록 멀리 떨어져 있을 때,

다시는 고칠 수 없도록

찢겨진 마음이 되어 있을 때가

더 절망스럽습니다.

 

내 것일 수 없어

가질 수 없는 사랑의 안타까움으로

몇 날을 아파본 사람만이

저려오는 통증이 얼마나 지독한지 알 수 있습니다.

 

살아서 사랑하지 못한다면

죽어서라도 사랑하고 싶다고 말하겠지만

자신을 위로하고 싶은 어설픈 위안임을

사랑 때문에 아파본 사람만이 알 수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7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21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19
1630 세상은 요지경 박철현 2020.03.13 62
1629 세상은, 해바라기 사랑이라 하지요 박철현 2018.12.06 8
1628 세상을 구하는 마음 박철현 2017.07.19 14
1627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 박철현 2017.09.04 14
1626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보석 남궁춘배 2007.12.14 1402
1625 세상의 법칙과 주님의 법칙 박철현 2017.08.22 13
1624 세상의 빛 박철현 2022.04.04 14
1623 세상의 참된 주인공 박철현 2017.10.26 24
1622 세월과 인생 허길조 2010.11.15 1579
1621 세월과 인생 박철현 2019.01.06 18
1620 세월은 이렇게.... Theresia 2021.02.03 30
1619 세월은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1 박철현 2020.11.16 44
Board Pagination Prev 1 ... 157 158 159 160 161 162 163 164 165 166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