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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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2 20:57

정말 귀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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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위대한 작가 톨스토이가

어느 날 길을 가고 있을 때

한 거지가 길을 막으며 구걸을 하였습니다.

 

톨스토이는 주머니를 뒤져보았지만

돈이 한 푼도 없었습니다.

 

그는 미안해 하며 거지에게 말했습니다.

"미안하구려, 형제여,

안타깝게도 지금 내겐 돈이 한푼도 없소."

 

그러자 거지가 허리를 구부리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선생님, 누구신지는 모르나,

당신은 제게 돈 이상의 귀한 것을 주셨습니다.

저를 형제라고 불러주신 것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다정하고 따뜻한 말은

상대방의 영혼까지 부유하게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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