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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자 짐 콜린스는

자타가 공인하는 암벽 마니아입니다.

 

그는 1978년 당시까지 아무도 오르지 못했던

콜로라도 제니시스 암벽 등반에 호기 있게 도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계속 실패하는 이유가

실력 때문이 아님을 깨닫게 됩니다.

'아직 아무도 이 암벽을 오르지 못했다.'라는 사실이

자신의 발목을 잡은 것이었습니다.

 

그는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암벽에 오르는 지금을 15년 후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15년 후엔 많은 등반가가

이 암벽을 어렵지 않게 오를 테니

'남들도 올랐는데 나도 할 수 있지.' 하고

마음먹을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결국 그는

자신을 15년 후에 옮겨 놓는 상상을 함으로써

암벽 등반에 성공했습니다.

 

암벽은 변한 게 없었지만,

생각을 바꾸자

'두려움의 대상'에서

'등반 가능한 여러 암벽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가 암벽을 오르며 깨달은 또 하나는

떨어지는 것과 실패는 다르다는 사실이었습니다.

 

"한계에 직면했을 때 포기하고 내려오는 상황은

'실패'입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까지 오르려고 노력하다

로프에 매달려 내려오는 것은 '떨어지는 것'입니다.

떨어짐에는 미덕이 있습니다.

완주하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해 나의 한계를 시험했기에

아쉬움이 남지 않습니다.

타협하거나 편한 곳으로만 가려 한다면

인생에서 이루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 생각을 통해서 내가 하고픈 일들을

제대로 이룰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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