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8.04.24 19:28

내 삶의 남겨진 숙제

조회 수 1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가끔씩 피식 혼자서 웃어보곤 합니다.

지나온 추억들을 떠올려 보는 시간.

지나온 그 추억들이 아름다운 이유는

그것이 내 삶에 있어

다시는 되돌릴 수 없는 일들이기 때문이겠지요.

 

어떤 아픔일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내 삶의 보석들이 되어

이렇게 나의 기억 속에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

무척이나 고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쉬움은 남습니다.

조금만 더 열심히 살았더라면...

 

힘들 때 한 걸음만 더 내딛고

한 사람에게만 가슴으로 더 진실하게 다가섰더라면

정말 슬플 때 오히려 미소 지을 수 있었다면

이렇게 아쉬움이 가득하지만은 않을 텐데

하는 미련.

 

이미 살아온 내 삶이 아름다우면서도

아쉬울 수밖에 없는 이유는

그것이 다시는 재현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라는 것을 나는 알고 있습니다.

 

이제 그 아쉬움을 조금이라도 줄여가는 것이

내 삶의 남겨진 숙제라는 것을 나는 알고 있기에,

잠시만 있으면 또 과거가 되어버릴

지금 이 시간부터라도

좀 더 내 삶에 진지하게 임해야 하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7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21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19
3562 마더 데레사 수녀님의 글 한세상 2007.12.20 1769
3561 나 는 ? Thomas kim 2009.10.28 1278
3560 잘 한 것을.... Thomas kim 2009.11.17 1232
3559 건강을 위하여 Thomas kim 2009.10.23 1255
3558 그리스도가 Thomas kim 2009.10.29 1203
3557 도둑질로 잘 살아 ? 1 Thomas kim 2009.09.13 1160
3556 두메꽃 Thomas kim 2009.08.31 1153
3555 보 시 1 Thomas kim 2010.01.06 1662
3554 복과 은총 Thomas kim 2009.08.18 1115
3553 시체같이 되어야 1 Thomas kim 2009.09.08 1178
3552 왜 이웃을 사랑하는가? Thomas kim 2009.11.11 1120
3551 용감한 사람들 Thomas kim 2009.08.30 1104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