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8.03.25 19:19

지혜

조회 수 30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지식이 많다고 지혜로운 사람은 아닙니다.

간혹 우리 중 어떤 사람은

많이 배운 지식으로 인해

오히려 오만하게 되어 지혜를 잃는 경우가 있습니다.

 

지혜의 첫걸음은

자기가 미흡하다는 것을 아는 데 있다고 합니다.

 

지혜롭다는 건

우선 고개를 숙일 줄 안다는 것이지요.

 

아무리 많은 것을 알고 있다 해도

우리 인간은

결국 한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존재가 아닙니까.

 

인생의 불빛이 되어 주는 지혜,

그 지혜로움으로

당신의 인생이 환히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지혜는 품을 수록 향기가 더해지는

그윽한 술독 같은 것입니다.

그러니 많이 알고 있다고 자랑하지 않고

오히려 겸손한 마음으로 다가갈 때

사람들은 그 향기에 젖어드는 것입니다.

 

당신은 지혜로운 사람입니까?

아니면 설 익은 향기를 쉽게 쏟아내는

깨진 항아리 같은 사람입니까?

 

하느님께서는

정작 지혜롭다고 하는 사람에게서는

당신의 지혜를 숨기시고

어린 아이 같은 사람에게는 오히려

그 지혜를 드러내시는 그런 분이십니다.

 

 

 

 

 

 


  1.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Date2021.09.13 By박철현 Views20698
    read more
  2. 긴급 공지

    Date2020.05.09 By박철현 Views6119
    read more
  3.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Date2018.09.09 By박철현 Views8608
    read more
  4. 걱정하지 않습니다

    Date2018.03.30 By박철현 Views234
    Read More
  5. 나 자신부터

    Date2018.03.30 By박철현 Views85
    Read More
  6. 작은 친절

    Date2018.03.28 By박철현 Views210
    Read More
  7. 보석과 사람의 가치

    Date2018.03.28 By박철현 Views575
    Read More
  8. 행복

    Date2018.03.27 By박철현 Views418
    Read More
  9. 장석주님의 밥

    Date2018.03.27 By박철현 Views310
    Read More
  10. 자비로운 마음

    Date2018.03.26 By박철현 Views655
    Read More
  11. 귀소본능

    Date2018.03.26 By박철현 Views555
    Read More
  12. 지혜

    Date2018.03.25 By박철현 Views302
    Read More
  13. 봄날 같은 사람

    Date2018.03.25 By박철현 Views648
    Read More
  14. 일생을 나와 함께 지낼 사람

    Date2018.03.22 By박철현 Views391
    Read More
  15. 조나단의 슬픔

    Date2018.03.22 By박철현 Views35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171 172 ... 299 Next
/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