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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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4 19:57

나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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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정원엔 푸르름이 돌기 시작했어요.

항상 먼저 반기고 먼저 즐깁니다.

 

먼저 맞이한 마중에 먼저 오는 봄은

다시 시작해도 좋을 환희로 가득찬 희망입니다.

 

글을 먼저 적어보세요.

지금의 나를 알고 싶다면

글은 지금 내 심정을 대신합니다.

 

우울한 슬픈 글이 자꾸 나온다고요.

글로써 삶을 바꿀 수 있답니다.

 

봄의 기운을 느껴가면서

글이 만들어 주는 삶입니다.

글을 적으면 좋은 삶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글 속에는 마법의 신비로운 성이 있습니다.

펼치는 만큼 상상하는 만큼

끌어 당기는 힘 같은 신비로움이

나의 정원엔 초록의 빛으로

어여쁜 꽃들이 축제의 그날을 준비 중입니다.

 

바쁜 만큼 뛰어다니는 만큼

삶의 열정이 넘쳐나는 만큼

내게 오는 선물같은 기쁨입니다.

 

봄의 축제 속에

오늘도 설레임으로 넘쳐 흐르는 기운입니다.

오늘은 봄이 오는 길목에서 그렇게 속삭입니다.

밝아져 오는 나의 정원 속으로

좋은 기운들을 끌어 모아 가자고.

 

세상 속의 진리는

스스로의 깨달음으로 열어가는 발전입니다.

주기만을 기다리는 삶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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