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8.02.25 21:01

결단

조회 수 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가난한 이들의 아픔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의 삶은

그와는 무관한 다른 나라의 이야기일 뿐이었습니다.

 

그녀는 도시의 가장 부유층 자녀들이 다니는

사립학교 교사로 20년 동안 재직했습니다.

 

그런 어느 날,

길을 가던 그녀가 한 여인의 비명소리를 듣습니다.

그녀는 위독한 환자를 안고 병원으로 달려갑니다.

 

첫 번째 병원에서 하는 말은 이랬습니다.

"돈없는 환자의 치료는 불가능합니다."

 

두 번째 병원에서는 이랬습니다.

"신분이 낮은 사람은 치료해 줄 수 없습니다."

 

두 병원으로부터 문전박대를 당하고

세 번째 병원으로 옮기는 도중

환자는 낯모르는 여인의 품에서 숨집니다.

 

그녀는 여인은 시체를 안고 결심합니다.

'이제부터 내가 서 있을 곳은

가난하고 병든 사람들의 곁이다.'

 

이 여인이 바로 테레사 수녀님입니다.

한 순간의 결단이

그녀의 삶을 '이기적인 높은 곳'에서

'헌신적인 낮은 곳'으로 옮겨 놓았습니다.

 

인생은 결단의 연속입니다.

사람들은 망설이는데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7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21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19
1534 세월이 가는 소리 박철현 2018.03.01 19
1533 욕만 먹었습니다 박철현 2018.03.01 14
1532 감사하렵니다 박철현 2018.02.26 17
1531 친구 박철현 2018.02.26 11
1530 가장 좋은 건강법 박철현 2018.02.25 15
» 결단 박철현 2018.02.25 9
1528 우선순위 박철현 2018.02.24 13
1527 인생의 새순 박철현 2018.02.24 13
1526 걱정 박철현 2018.02.23 14
1525 링컨의 구두 박철현 2018.02.23 12
1524 모두가 힘들 때는 박철현 2018.02.22 10
1523 지금 당신은 몇 살이십니까? 박철현 2018.02.22 10
Board Pagination Prev 1 ... 165 166 167 168 169 170 171 172 173 174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