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8.02.01 21:24

오르막길

조회 수 127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우리 앞에는

항상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놓여 있습니다.

 

이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각자의 삶의 양식에 따라서

오르막길을 오르는 사람도 있고

내리막길을 내려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오르막길은 어렵고 힘들지만

그 길은 인간의 길이고 꼭대기에 이르는 길입니다.

 

내리막길은 쉽고 편리하지만

그 길은 짐승의 길이고 수렁으로 떨어지는 길입니다.

 

만일 우리가 평탄한 길만 걷는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십 년 이십 년 한 생애를

늘 평탄한 길만 간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 생이 얼마나 지루하겠습니까.

그것은 사는 것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오르막길을 통해

뭔가 뻐근한 삶의 저항 같은 것도 느끼고

창조의 의욕도 생겨나고,

새로운 삶의 의지도 지닐 수 있습니다.

 

오르막길을 통해 우리는 거듭 태어날 수 있습니다.

어려움을 겪지 않고는 거듭 태어날 수 없습니다.

 

 

- 법정 스님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2296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11979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10109
1495 같은 전달 방법이라도 박철현 2018.02.06 2597
1494 황혼은 아름답습니다 박철현 2018.02.05 2383
1493 쓰레기 박철현 2018.02.05 524
1492 인생 박철현 2018.02.04 360
1491 Nothing, Nothing 박철현 2018.02.04 115
1490 깃털 뽑힌 닭 박철현 2018.02.03 434
1489 둘이 하나로 커지는 사랑 박철현 2018.02.03 1242
1488 몸을 낮추어야만 박철현 2018.02.02 791
1487 직관 박철현 2018.02.02 1321
1486 소중히 가슴에 넣어둔 것 박철현 2018.02.01 361
» 오르막길 박철현 2018.02.01 1274
1484 선입견 박철현 2018.01.31 1352
Board Pagination Prev 1 ...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 300 Next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