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2017.11.24 21:00

아름다운 무관심

조회 수 36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때로는 혼자 있도록 그냥 두십시오.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그냥 내버려 두십시오.

 

우리가 힘들어 하는 것의 많은 부분은

관심이 지나쳐 간섭처럼 느끼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는 홀로서기라는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외로움도 때로는 아름답고

고난도 때로는 아름답고 눈물 또한 아름다움이 되어

찬란한 빛으로 승화하는 때가 있습니다.

 

사람은 성장하면서

스스로 깨닫는 힘이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어느 것이 좋은지

어떻게 해야 할지를 판단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또 사람은 누구나

스스로 자라고 열매 맺는 강인함이 있습니다.

 

그저 따스한 마음으로, 맑은 눈빛으로

먼 발치에서 넌지시 지켜봐주십시오.

 

사랑이란 일으켜 세워주고 붙드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일어나 자랄 수 있다는

믿음을 주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무관심은

관심이 없음이 아니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주는 사랑스런 배려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2069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6118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8605
» 아름다운 무관심 박철현 2017.11.24 360
1371 선하게 살면 박철현 2017.11.24 245
1370 멋지게 늙기 박철현 2017.11.23 364
1369 사람 사는 모습 박철현 2017.11.23 341
1368 바버라 월터스 박철현 2017.11.22 384
1367 듣는다는 것 박철현 2017.11.22 346
1366 단순과 간소 박철현 2017.11.22 196
1365 행복 박철현 2017.11.21 230
1364 더 가치 있는 인생 박철현 2017.11.21 315
1363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박철현 2017.11.20 318
1362 마음도 쉬어야 박철현 2017.11.20 528
1361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 박철현 2017.11.13 256
Board Pagination Prev 1 ... 180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 299 Next
/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