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조회 수 5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가슴 아파하지 말고 나누며 살다 가자.

버리고 비우면 또 채워지는 것이 있으려니

나누며 살다 가자.

 

누구가 미워도누구를 원망도 하지 말자.

많이 가진다고 행복한 것도

적게 가졌다고 불행한 것도 아닌

세상살이 재물 부자이면 걱정이 한 짐이요,

마음이 부자이면 행복이 한 짐인 것을.

 

죽을 때 가지고 가는 것은

마음 닦은 것과 복 지은 것 뿐이라오.

 

누군가를 사랑하며 살아갈 날도 많지 않은데

누군가에게 감사하며 살아갈 날도 많지 않은데

남은 세월이 얼마나 된다고

가슴 아파하며 살지 말자.

 

버리고 비우면 또 채워지는 것이 있으니

사랑하는 마음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다 가자.

 

웃는 연습을 생활화 하시라.

웃음은 만병의 예방약이며 치료약.

노인을 즐겁게 하고 동자(童子)로 만든다오.

 

화를 내지 마시라.

화 내는 사람은 언제나 손해를 본다오.

화 내는 자는 자기를 죽이고 남을 죽이며

아무도 가깝게 오지 않아서 늘 외롭고 쓸쓸하다오.

 

기도 하시라.

기도는 녹슨 쇳덩이도 녹이며

천 년 암흑 동굴의 어둠을 없애는 한줄기 빛이라오.

 

주먹을 불끈 쥐기보다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자가 더 강하다오.

 

사랑하시라.

소리와 입으로 하는 사랑에는 향기가 없다오.

진정한 사랑은 이해, 관용, 포용, 동화,

부드러운 대화 자기 낮춤이 선행이 된다오.

내가 사랑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내려 오는데

칠십 년 걸렸다오.

 

 

 

<김수환 추기경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박철현 2021.09.13 175
공지 긴급 공지 1 박철현 2020.05.09 321
공지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5 박철현 2018.09.09 419
1342 용기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박철현 2018.10.14 21
1341 부 고 2 file 남궁춘배 2018.09.23 21
1340 부고 2 남궁춘배 2018.08.12 21
1339 예수 그리스도의 초상 박철현 2018.03.19 21
1338 영원한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박철현 2018.03.15 21
1337 금문교 박철현 2018.01.15 21
1336 기쁨을 채우는 삶 박철현 2017.12.27 21
1335 마음의 문을 연다면 박철현 2017.11.30 21
1334 진정한 행복을 찾아서 1 박철현 2017.11.01 21
1333 혼자만의 시간 박철현 2017.10.26 21
1332 현재 박철현 2017.10.23 21
1331 낯선 사람 박철현 2017.10.17 21
Board Pagination Prev 1 ...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 297 Next
/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