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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12 09:27

어머니의 등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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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등불
                           글쓴이 : 상아유

부를수록 마음 따뜻해지고
불러도 불러도 싫증나지 않으며
부르고 또 부르고 싶은 그 이름, 어머니

아, 어머니
당신에 대한 그리움과
아름다운 기억들은
세상 그 어느 것과도
상쇄될 수 없는 고정불변의 가치
어머니의 가슴에
늘 한껏 고여 있던 포근함
어머니의 자태 이상으로
성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실체가 있을까
어려울 때일수록
가장 먼저 부르게 되는 그 이름, 어머니.

밤길을 걷다가 길을 잃거나
북풍한설 몰아치는 날
불 지피지 못해 추위에 떨 적
기억의 저 편에서 순식간에 다가와
죽을 잠을 깨우던 불 빛
그것은 바로 어머니의 등불이었다.
화훼 비닐하우스처럼
어머니의 따뜻한 온기는
생명을 낳고 자라게 한다
사람사는 곳이면
늘 포근하고 평화로운 등불
성난 우주마저
어머니의 등불만큼은
어찌할 수 없을 것이다. 어머니 어머니, 나의 어머니

세상 모든 어머니, 나의 어머니.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
이는 네 머리의 아름다운 관이요
네 목의 금사슬이니라"/잠언1:8,9 <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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