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한인 천주교회


로그인

조회 수 183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어머니께 드리는 노래
                            작가미상
어디에 계시든지
사랑으로 흘러
우리에겐 고향의 강이되는
프른어머니

제 앞길만 가리며
바삐사는 자식들에게
더러는 잊혀지면서도
보이지 않게 함께있는 바람처럼
끝없는 용서로
우리를 감싸안은 어머니.

당신의 고통속에 생명을 받아
이만큼 자라온 날들을
깊이 감사할 줄 모르는
우리의 무례함을 용서하십시요

기쁨보다는 근심이
만남보다는 이별이 더 많은
어머니의 언덕길에선
하얗게 머리 푼 억새풀처럼
흔들리는 슬픔도 모두 기도가 됩니다.


삶이 고단하고 괴로울 때
눈물 속에서 불러 보는
가장 따뜻한 이름, 어머니
집은 있어도
사랑이 없어 울고 있는
이 시대의 방황하는 자식들에게
영원한 그리움으로 다시 오십시요, 어머니.

아름답게 열려 있는 사랑을 하고 싶지만
번번히 실패했던 어제의 기억을 묻고
우리도 이제는 어머니처럼
살아 있는 강이 되겠습니다.
목마른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푸른 어머니가 되겠습니다.   <펌글>

  1. 회원 가입 때 문제가 생기면

    Date2021.09.13 By박철현 Views21892
    read more
  2. 긴급 공지

    Date2020.05.09 By박철현 Views10929
    read more
  3. 로그인 하셔야만 보실 수 있는 게시판이 있습니다

    Date2018.09.09 By박철현 Views9015
    read more
  4. 말(言)의 온도를 높이게 도와 주소서.

    Date2013.09.03 By요한 마리아 비안네 신부 Views1626
    Read More
  5. 수확의 때를 맞으며...

    Date2013.08.29 By요한 마리아 비안네 신부 Views1996
    Read More
  6. 나를 만들어 준 것들

    Date2013.08.27 By한세상 Views1653
    Read More
  7. 실수는 되풀이된다

    Date2013.08.20 By한세상 Views1614
    Read More
  8. 성모승천대축일을 앞두고..

    Date2013.08.13 By요한 마리아 비안네 신부 Views1907
    Read More
  9. 우주의 原音

    Date2013.08.13 By최한우 바오로 Views1429
    Read More
  10. 어머니의 등불

    Date2013.08.12 By한세상 Views1757
    Read More
  11. 어머니께 드리는 노래

    Date2013.08.03 By한세상 Views1834
    Read More
  12. 레지오 단원교육

    Date2013.07.27 By요한 마리아 비안네 신부 Views3281
    Read More
  13. 4구역 친교모임

    Date2013.07.27 By요한 마리아 비안네 신부 Views4413
    Read More
  14. 너는 누구냐?

    Date2013.07.26 By한세상 Views1619
    Read More
  15. 중복..대서..

    Date2013.07.23 By최한우 바오로 Views184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15 216 217 218 219 220 221 222 223 224 ... 299 Next
/ 299